인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반려견 폐종양 > 온라인문의

쿠팡 퀵플렉스 인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반려견 폐종양 증례최근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피부 종괴 수술을 위해 내원한 말티즈(몰티즈) '바람이'는 예상치 못한 폐 종괴를 발견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 뉴스1(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동물병원 진료에서는 계획된 치료 외에도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질환은 정밀한 검사 과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지난 7월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를 찾은 12살 몰티즈 '바람이(가명)'가 그랬다. 28일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바람이는 피부 종괴 제거 수술을 위해 내원했지만, 마취 전 검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폐 종괴가 발견됐다.보호자에 따르면 바람이는 최근 들어 기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서는 피부 종괴 수술 전 안전을 위해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폐에 이상 소견이 포착됐다.의료진은 피부 종괴보다 폐 병변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보호자와 상의 끝에 종양의 정확한 상태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다.바람이는 CT검사 결과 폐 좌측 전엽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됐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검사 결과, 폐 좌측 전엽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됐다. 다행히 복부 내 장기에는 전이는 없었으나, 종괴가 크고 이로 인한 무기폐(폐 부피가 줄어든 상태)가 확인됐다.전이될 위험성이 높고 종괴가 한 엽에 국한돼 있어 수술 후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보호자와 협의해 폐엽 절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수술은 개흉 범위를 최소화하고 통증·감염·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흉강경 수술은 흉부(가슴 안쪽)의 질환을 수술할 때 갈비뼈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고 특수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하는 방식이다.수술을 맡은 문종선 인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병변이 위치한 폐엽만 정밀하게 절제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했다.개흉 범위를 최소화하고, 통증·감염·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모습(동물병원 제공) ⓒ 뉴스1수술 후 바람이는 큰 문제 없이 마취에서 회복했다. 흉강경 수술 덕분에 일반 개흉 수술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통인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반려견 폐종양 증례최근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피부 종괴 수술을 위해 내원한 말티즈(몰티즈) '바람이'는 예상치 못한 폐 종괴를 발견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지투데이). ⓒ 뉴스1(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동물병원 진료에서는 계획된 치료 외에도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질환은 정밀한 검사 과정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지난 7월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를 찾은 12살 몰티즈 '바람이(가명)'가 그랬다. 28일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바람이는 피부 종괴 제거 수술을 위해 내원했지만, 마취 전 검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폐 종괴가 발견됐다.보호자에 따르면 바람이는 최근 들어 기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병원에서는 피부 종괴 수술 전 안전을 위해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폐에 이상 소견이 포착됐다.의료진은 피부 종괴보다 폐 병변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보호자와 상의 끝에 종양의 정확한 상태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진행했다.바람이는 CT검사 결과 폐 좌측 전엽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됐다(동물병원 제공). ⓒ 뉴스1검사 결과, 폐 좌측 전엽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견됐다. 다행히 복부 내 장기에는 전이는 없었으나, 종괴가 크고 이로 인한 무기폐(폐 부피가 줄어든 상태)가 확인됐다.전이될 위험성이 높고 종괴가 한 엽에 국한돼 있어 수술 후 예후가 좋을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보호자와 협의해 폐엽 절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수술은 개흉 범위를 최소화하고 통증·감염·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흉강경 수술은 흉부(가슴 안쪽)의 질환을 수술할 때 갈비뼈 사이에 작은 구멍을 뚫고 특수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하는 방식이다.수술을 맡은 문종선 인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병변이 위치한 폐엽만 정밀하게 절제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했다.개흉 범위를 최소화하고, 통증·감염·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모습(동물병원 제공) ⓒ 뉴스1수술 후 바람이는 큰 문제 없이 마취에서 회복했다. 흉강경 수술 덕분에 일반 개흉 수술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쿠팡 퀵플렉스